<포커이론 블러핑편1>뻥카 타이밍

이번에는 어떤 때에 블러핑을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다.

첫째. 상대패를 완전히 읽었을때에야 비로소 가능하다. 상대의 패를 단지 짐작하고서 블러핑을 하는 것은 돈을 거져 가져다 바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둘째. 상대의 패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때거나 근소하게 져있을 때 가능하다. 상대의 패가 자신의 패보다 월등히 좋을 때는 불러핑이란 있을 수 없다.=>간혹, 타에 대고 깡패로 헤딩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한마디로 된장질이다.

셋째. 자신의 오픈카드가 좋아보일 때이다. 그러나 상대가 확실히 져있다고 오판할 경우에는 블러핑을 자제하라는 것이다. 즉, 개패인 상대액면에 대고 여러분이 줄이나 그림인듯한 액면으로 블러핑을 시도한다면...하이원피라도...저거 내액면이 개패라고 뻥치는 거 아냐?라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게 마련이라는 의미.

넷째. 우직한 사람에게는 블러핑을 포기하라. 예를 들면, 콧구멍스타일...메이드 카드임해도 좀처럼 레이스를 안하는 사람한테는...아예 뻥카칠 생각을 하지 말란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