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시스템2 리밋홀덤 - 프리플랍 전략 #2

Pre-Flop Strategy #2

미들 포지션
미들 포지션도 역시 프리미엄 핸드로 플레이해야 하지만, 이제는 더 적은 수의 플레이어가 뒤에서 액팅하므로 좀 더 플레이 할 수 있다. 미들 포지션이 핸드의 범위를 넓힌다 하더라도, 얼리 포지션과 다르게, 이제는 앞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고려해야 함을 명심하자.

미들 포지션의 프리미엄 핸드(A-A, K-K, Q-Q, A-K)
대부분의 경우, 미들 포지션의 프리미엄 핸드는 얼리 포지션과 동일한 방식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A-A, K-K, A-K로 팟에 들어가는 첫번째 주자라면 레이즈를 해라. 만약 누군가 앞에서 레이즈를 했다면 어그레시브하게 리레이즈를 해라. 앞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장에서는 ‘어그레션’이란 주제를 계속 만나게 될 것이다.
가끔은 최고의 드로잉 핸드인 A-Ks로 레이즈에 콜만 함으로써 약간의 속임수를 쓸 때가 있다. 플랍에서 노페어에 플러쉬 드로우가 되었다 해도 여전히 Q-Q와 같은 핸드에 대해 15개의 아웃이 있다. 또한 페어가 되지 않은 어떤 카드들에 대해서도 베스트 드로잉 뿐 아니라 베스트 핸드이다.

A-Ks로 레이즈에 콜만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Ac Kc로 많은 액션이 있는 루스한 테이블에 있다고 하자. 스무스 콜링으로 다른 이들을 팟에 머물게 할 수 있다. 최초의 레이저와 헤즈업 상황이 되는 것도 아주 나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선수들을 팟에 남아있게 하면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자, 다른 3명의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콜을 했다고 하자. 그런데 플랍이 아주 안 좋게 떨어져서 7-8-9, 2장의 하트가 깔렸다. 걱정하지 말고, 그냥 첵-먹을 해서 한 배트를 아껴라.

미들 포지션의 미들 페어(J-J, 10-10, 9-9)
팟에 들어가는 첫번째 주자라면 레이즈를 해야한다. 어그레션, 어그레션, 어그레션! 누군가 앞에서 레이즈를 했다면 리레이즈를 하여 필드를 좁히고 이길 찬스를 최대로 만들어라. A-K 슈티드와 다르게 이들 미들 페어는 멀티웨이 팟에서 잘 기능하지 못한다. 리레이즈를 통해 최초 레이저 핸드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얻을 것이다.

최초 레이저가 이를 4 배트로 만들었다면, 그는 아마도 더 높은 페어, 또는 최소한 A-K를 들었을 것이다. 당신의 핸드를 ‘강한 핸드’로 명시해 주는 것은 좋다. 리레이즈를 통해 당신은 프리미엄 핸드임을 표현하였다. 이것이 왜 좋은가? 자, 당신이 10-10을 들고 얼리 포지션의 레이즈에 리레이즈를 했다고 하자. 이는 헤즈업을 만들어 냈고, 플랍은 7-3-2가 되었다. 최초 레이저가 체크를 했고 당신은 배트를 했다. 상대가 A-Q를 들고 있었다면, 플랍에서 한개의 추가 배트에 콜 하는 것이 맞을지 모른다. 그러나 당신이 실제 핸드보다 더 강한 핸드를 지닌 것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최초 레이저는 당신이 A-A를 들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폴드할 수 있다.

미들 포지션의 A-Q
미들 포지션의 미들 페어와 마찬가지로, A-Q로 팟에 들어가는 첫번째 주자라면 레이즈를 해야 한다. 반면, 이미 얼리 포지션에서 레이즈가 있었다면 미들에서 A-Q로 플레이하는 것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얼리 포지션의 레이즈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플레이어를 읽는 것에 달려있다. 엄청난 솔리드, 컨설버티브 플레이어가 첫번째 포지션에서 레이즈를 했다면 당신의 A-Q는 2센트의 값어치도 없다. 그러나 만약 매우 루스한 플레이어가 레이즈를 했다면 리레이즈를 통해 헤즈업 상황을 유도해 볼 수 있다.

얼리 포지션의 레이즈에 단순 콜도 무방한 경우가 있지만, 핸드가 콜을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나아가서 리레이즈를 해라. 그렇지 않다면 그냥 접어라. 플랍에서 페어가 되든 상관없이 당신은 선두의 자리에 있을 것이다. 플랍이후 플레이는 플랍 상황, 상대 선수, 팟에 남아있는 인원 등에 달려있다. 그러나 일반 법칙은 A-Q와 같이 약한 핸드로 레이즈와 리레이즈에 콜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미들 포지션의 마지널 핸드(A-x 슈티드, K-Q, K-J, Q-J, J-10, 10-9 슈티드, 7-8 슈티드, 스몰 페어들)
앞에서 벌어진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까다로운 상황이다. 당신이 J-10을 들고 있다고 하자. 아직 아무도 팟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레이즈를 하여 블라인드 픽업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얼리 포지션에서 누군가 레이즈를 했다면, 이는 잭 하이를 이길 가능성이 있다. 블라인드 획득은 물 건너 갔으므로, ‘일반적으로’ 이때의 최선의 플레이는 폴드하는 것이다.

내가 ‘일반적’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포커에서는 ‘절대적’이란 것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각 상황은 독자적이며, 플레이의 변화는 상대를 혼란에 빠뜨릴 것이다. 얼마나 자주 이런 변화를 구사하는가는 테이블 구성, 테이블 이미지 등 여러 요소에 달려 있다.

다음은 미들 포지션에서 마지널 핸드로 플레이할 때 고려해야 할 가이드 라인이다.

1. 모든 포지션에서 프리플랍 레이즈가 있는 어그레시브한 게임에서는 스몰 슈티드 컨넥터로는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이런 핸드가 멀티웨이 팟에서 잘 기능하는 반면, 헤드업 상황에서는 더욱 안 좋아진다. 특히 얼리, 미들 포지션에서 더욱 그러하다.

2. 패시브 게임에서는 마지널 핸드 플레이가 좀 더 가능하다. 아무도 레이즈를 하지 않았다면, 모든 빅카드, 스몰 페어(K-J, Q-J, J-10, 10-9 슈티드, 7-7, 6-6 등)로 레이즈를 해라. 또한 팟에 들어가는 첫번째 주자라면 어떤 슈티드 에이스 카드라도 레이즈를 해라. 패시브 게임에서는 마지널 핸드로 어그레시브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방법이다. 프리플랍에서 아무도 콜을 하지 않으면 팟을 먹을 기회가 생긴다. 또한 콜을 받더라도 플랍에서 배트를 함으로써 팟을 먹을 수 있다. 이는, 상대가 플랍이 맞지 않았을 때 종종 발생하는 일이다.

3. 많은 프리플랍 림퍼가 있는 루스한 게임에서는, 여전히 마지널 핸드는 가능하지만 패시브 게임과 다르게 어그레시브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이 경우 목표는 핸드의 가치를 최대화 하는 것이다. 레이즈는 다른 이들의 콜을 방해한다. 이런 후한 게임에서 모토는 “더 많은 것이 더 좋은 것이다”이다. 예를 들어 7-8 슈티드를 들고 있을 때 누군가 레이즈를 하고 2명이 콜을 했다면 그냥 콜을 해라. 빅팟이 만들어 질 것이고 당신은 이를 취할 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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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엘리